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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열전] 독서로 역사의 이정표 세운 지식인
국경을 넘으며 단재는 멀어져 가는 조국 강산을 처연한 눈길로 되돌아보았다. 경황없이 떠나온 북간도를 향한 망명길에 그는 평소 아끼던 책 한 권만 가슴에 품고 집을 나섰다. 단재 신채호가 품속에 소중히 간직했던 책은 안정복의 《동사강목》이었다.단재가 《
이완 편집장   2017-02-01
[독서가열전] 조국만큼 책을 사랑한 일편단심 독서가
저 작은 창으로 스며드는 빛을 보게. 내 비록 타국의 감옥에서 목숨을 이어가고 있지만, 나는 이곳에서 한시도 책을 놓지 않았다네. …… 하루는 교도관이 타국의 언어로 내게 물었다네. “곧 죽을 몸인데 책을 왜 읽습니까?” 그
이일두 기자   2017-01-01
[독서가열전] 책으로 세상을 바꾸려 한 혁명가
인류 문명사의 변혁을 몰고 온 3대 패러다임 전환을 가리켜 흔히,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과 함께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을 꼽는다. 마르크스 사회주의는 20세기를 폭풍처럼 휩쓸고 지나갔지만, 오늘날에는 실패한 이론으로 취급된다
이일두 기자   2016-12-01
[독서가열전] 늦깎이 독서로 천재가 된 르네상스맨
문명사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만큼 다방면에 걸쳐 천재성을 인정받은 인물도 드물다. 그는 예술·과학·철학은 물론이고, 건축·토목·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업적을 이루었다. 레오나르도가 어떻게 여러 분야에 걸쳐서 그토록 훌륭한 재능을 지닐 수 있
이일두 기자@   2016-11-15
[독서가열전] 학습부진아를 천재로 이끈 독서
‘이 아이는 나쁜 기억력, 불성실한 태도 등을 볼 때, 앞으로 어떤 일을 해도 성공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됨’. 학교생활기록부에 남은 아인슈타인에 대한 기록이다. 악담에 가까운 담임교사의 의견이었지만, 아인슈타인은 교사의 평가처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이일두 기자   2016-10-01
[독서가열전] 독서를 통해 불멸을 그린 화가
그는 늘 가난에 쪼들렸고, 거기다가 영혼마저 황폐하게 하는 정신병에 시달렸다. 그림을 팔고 싶었으나, 그의 생전에 팔린 그림은 단 한 점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비로소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눈여겨보기 시작했다. 헐값에도 팔리지 않았던
이일두 기자   2016-09-01
[독서가열전] 아직 책을 다 읽지 못하였소
1909년 10월 26일 아침, 러시아 병사들의 삼엄한 경비 속에 거친 숨을 고르며 하얼빈역 플랫폼으로 열차가 서서히 들어섰다. 열차가 멈추자, 러시아 재무장관 코코프체프가 서둘러 객차에 올랐다. 한참 뒤, 코코프체프의 안내를 받으며 이토 히로부미(伊
이일두 기자   2016-08-01
[독서가열전] 숭고한 삶을 위해 노력한 독서가
레지스탕스였고, 사회운동가이며, 외교관이자 저술가이기도 한 스테판 에셀은 ‘우리 시대의 가장 바람직한 진보주의자’로 불린다. 2010년, 그의 나이 92세에 저술한 《분노하라》는 자본의 폭력에 순응하고, 체념과 무관심에 길들여진 이들에게 벼락같은 울림
이일두 기자   2016-07-01
[독서가열전] 우주의 무한함을 주장한 조선의 선비
‘우주의 뭇 별들은 각각 하나의 세계를 가지고 있고 끝없는 세계가 공계에 흩어져 있는데, 오직 지구만이 중심에 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이 글만 본다면, 마치 현대 어느 천문학자의 주장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글은 1766년 홍대용이 청나라 연행길
이일두 기자   2016-06-01
[독서가열전] 독서로 혁명의 불꽃을 피워 올린 풍운아
‘체 게바라는 이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 중에 가장 완전한 인간이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프랑스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체 게바라를 이렇게 칭송했다. 그리고 쿠바혁명 때부터 체 게바라와 혁명의 전 과정을 함께 했던 피델 카스트로는 ‘체 게바라만큼
박철원 독서르네상스운동 이사장   2016-05-01
[독서가열전] 독서로 세운 신념 위해 목숨을 바친 선비
2006년 11월, 일본 대마도의 사찰 슈젠지(修善寺)에서 ‘면암 최익현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제’가 개최됐다. 최익현 선생의 현손인 전 서울대 최창규 교수와 추모제에 참석했던 필자는 그날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평생 조선을 위해 애국과
박철원 독서르네상스운동 이사장   2016-04-01
[독서가열전] 최악에서 최고를 만든 독서
우리 속담에 “개천에서 용(龍) 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근래에는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의 대물림이 심하여,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언제나 ‘인생 역전’을 이룬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박철원 독서르네상스운동 이사장   2016-03-01
[독서가열전] 독서로 봉사의 길을 찾은 밀림의 성자
대학 1학년 때의 일이다. ‘아프리카 밀림의 성자, 슈바이처 박사를 만나다!’라는 강연회를 알리는 포스터가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었다. 강사는 아프리카 랑바레네에서 슈바이처 박사와 3개월을 함께 지내고 온 이일선 목사였다. 이일선 목사는 후에 의사가
박철원 독서르네상스운동 이사장   2016-02-01
[독서가열전] 읽은 책을 평생토록 실천한 독서 천재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8년 전인 1584년 1월이었다. 율곡의 친구 서익이 어사가 되어 함경도로 떠나자, 선조는 그에게 율곡을 찾아가 변방에 관한 여러 일을 자문받으라고 했다. 그러자 율곡의 자식들은 병세가 깊은 아버지에게 서익을 만나지 말라고 만류했다
박철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   2016-01-01
[독서가열전] 위대한 영혼 위대한 독서가
간디의 생애를 책에서 처음 접한 순간, 그는 단번에 내 삶의 등불이 되었다.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폭력을 부정하였고, 정치 활동을 하면서도 그 어느 종교 지도자보다도 사랑을 실천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간디는 평생 진실을 사랑하고 기만을 증오하였으며
박철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   2015-12-01
[독서가열전] 책이 좋아 책 속에서 산 시인
일본 후쿠오카(福岡)의 9월의 날씨는 편치 않은 내 마음처럼 흐려 있었다. 택시에서 내려 후쿠오카 교도소 정문 앞에 서자 그 숙연함에 마음이 한층 무거워졌다. 1945년 2월, 맑은 바람 같은 영혼을 지닌 28세의 젊은이가 그 꽃다운 삶을 저 감옥 속
박철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   2015-11-01
[독서가열전] 독서로 통찰력을 기른 경영학의 아버지
‘작가’, ‘교육자’, ‘미래학자’, ‘경영자문가’, ‘사회 생태학자’,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등 피터 드러커를 상징하는 말은 다양하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피터 드러커는 지식사회의 도래와 지식노동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현대
박철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   2015-10-01
[독서가열전] 몸으로 세상을 개혁하려 한 독서가
‘토정 이지함 선생이 일찍이 외국의 상선 여러 척과 통상하여 전라도의 가난을 구제하려고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선생은 상선과 뱃길을 이용한 상업 방식과 공장제 수공업이라는 경영 방식을 조선 사회에 도입한 최초의 양반 사대부 출신 상인이었다.’ 토정 이
독서신문 책과삶   2015-09-01
[독서가열전] 도서관에서 피워 올린 혁명의 불꽃
1993년 8월, 필자는 소비에트연방의 중심 공화국이었다가 옛 러시아의 이름으로 돌아간 신생 러시아를 방문하였다. 당시 러시아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톨스토이 기념관,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의 무대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그리고 레닌의 무덤이었다.당시
독서신문 책과삶   2015-08-01
[독서가열전] 독서로 국난을 헤쳐온 사상가
갓 스물이 된 청년이 관악산의 고즈넉한 암자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그 청년은 며칠째 《맹자》를 읽고 또 읽기를 반복하였다. 때때로 책 내용을 음미하며 깊은 상념에 잠기기도 하였다. 열심히 책을 읽는 이 청년의 소식은 인근에 파다하게 퍼졌다.
박철원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회장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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