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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내가 이러려고 책으로 태어났나!
국내 2위 서적도매상인 송인서적의 부도로 출판계는 새해벽두부터 아수라장이다. 송인서적 창고에 갇힌 책의 한살이를 통해 출판계의 고질적 문제를 소설적 구성으로 들여다본다.갇혔어. 꼼짝없이 갇혔어. 최순실이나 김기춘이 갇힌 곳과 다를 바 없는 곳이야. 경
조성일 기자   2017-02-07
[독자칼럼] 후원독자와 | 물성체험 하게하는 미술 같은 신문
“아이들이나 선생님 누군가가 활용하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학교도서관에 몇 부 던져놓듯 비치했습니다.” 열성 후원독자를 자처하는 박희견(55, 마석고 미술담당·사진) 교사는 의 활용법을 꼭 집어 제시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이 신문의 가치를 발견하고, 또 유
독서신문 책과삶   2017-02-01
[명사의 책갈피] 데스크 칼럼 | 둥근사각형
《한비자(韓非子)》 〈난세편(難勢篇)〉에 이런 고사가 나온다. 중국 춘추전국 시대 초나라 때 창(矛)과 방패(盾)를 파는 장사꾼이 있었다. 그는 시장바닥에 좌판을 벌려놓고 자신이 파는 물건이 좋다고 열심히 떠들어댔다. 창은 세상 어떤 방패라도 다 뚫을
조성일 기자   2017-02-01
[여행] 프랑시스 잠, 릴케, 백석 그리고 동주
요녕성, 흑룡강성, 길림성 등을 아우르는 중국 동북 3성은 고대사의 얽힌 문제들로 인해 총성 없는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일 뿐더러, 독립 운동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현장인데 내겐 이곳이 자꾸만 위대한 시인들의 땅으로 생각되었다. 시인 윤동주가
이희인 여행가/카피라이터   2017-02-01
[독서치료] 노경실의 HotMap | 실컷 울 수 있도록 마음 내어주세요
메일요즘 애들이 이해가 안됩니다.노경실 작가님.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강연하실 때, 참석했던 저는 중2 딸을 둔 엄마입니다. 요즘 중2들은 무슨 행동을 하고 어떤 말을 해도 다 이해와 용납받을 특권이 법적으로 완전보장된 것처럼 행동합니다. 제 딸도 마
노경실 작가   2017-02-01
[책보고] 꿈꾸는 듯한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꿈속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다. 꿈인 걸 알았으면 조금 더 꿈꾸고 싶었다.”일본의 고전시 「고킨와카슈」의 한 구절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차세대 재패니메이션의 선두주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의 출발점은 이렇다.몇
조나희 영화 전문 프리랜서   2017-02-01
[해외통신원] 지금, 해외 출판은? | 미국은 ‘귀로 듣는 책’ 열풍
출퇴근길에 귀에 이어폰을 꽂고 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언뜻 이런 궁금증이 생긴다. “저 사람은 지금 어떤 음악을 듣고 있을까?” 하지만 요즘 시대에 이런 생각은 편견인지도 모른다. 귀에 이어폰을 꽂은 그 사람은 음악을 듣는 게 아니라 ‘책을 듣고’ 있을
홍순철 BC에이전시 대표·북칼럼니스트   2017-02-01
[칼럼] 목수정 비밀의 정원 | 빛이 어둠 몰아낼 때, 다시 책을 펼친다
1월 어느 날, 비와 김태희의 결혼 소식은 겨울 밤 내린 눈처럼 조용히 세상에 내려앉았다. 그 위로 이재용 체포영장 기각 소식이 덮였다. 분노의 우박들이 며칠간 우수수 떨어졌고 그 속에 둘의 결혼 소식은 까마득하게 묻혀 버렸다. 선남선녀의 결합을 둘러
목수정 작가   2017-02-01
[탐방] 동네책방나들이 | 오래 이어갈 공간 꿈꿔요
성동구 금호동2가, 언덕길을 오르다 숨을 고를 때쯤 빨간 벽돌이 보인다. 눈에 띄는 건 정사각형의 까만 간판. ‘프루스트의 서재’라고 또렷이 쓰인 글자가 환한 빛을 내뿜는다. 2015년 1월에 문을 연 프루스트의 서재는 중고 서점에서 4년, 대형 서점
박혜강 기자   2017-02-01
[출판] 베스트셀러 동향 살피기 | ‘너의 이름은.’ 영화 열풍이 책으로!
반년 가까이 1위에 머물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미디어셀러에 자리를 내 주었다. 21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하여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2위 역
박혜강 기자, 박수진 교보문고 북뉴스 기자   2017-02-01
[서평] 어린이 저학년 | 난로의 손, 꽁꽁 얼다
난로의 겨울방학무라카미 시이코 글,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북뱅크고타쓰(테이블 상판 아래에 전기 히터를 달고 커다란 담요를 덮어 열기가 빠져나가지 않도록 만든 일본식 난방기구)에 둘러앉아 겨울을 보내는 일본사람들의 모습을 여러 매체를 통해 만날 수
강희경 서평기자   2017-02-01
[서평] 어린이 고학년 | 사춘기 겪는 이를 위한 인생 가이드
롤러 걸빅토리아 제이미슨 글 | 비룡소‘질풍노도’란 말은 원래 18세기 후반 독일의 문학운동으로 봉건적인 문학에서 벗어나 감정·상상·개성의 해방을 추구하는 문학적 변화를 표현하는 말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이 말은 청소년기를 일컫는
정혜정 서평기자   2017-02-01
[독서치료] 박은정의 BOOK 처방전 |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은 당신에게
나는 지하철입니다김효은 글·그림, 문학동네어린이어느 날 선 채로 밥을 먹던 당신이 물었습니다. “도대체 어제와 오늘이 다른 게 뭐지?”뜬금없는 질문에 잠시 멍 했습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교과서 같은 대답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어제와 같은 게 얼마
박은정 독서심리전문상담사   2017-02-01
[서평] 청소년 | 요즘것들 말로 세상 읽기
요즘것들 사전권재원 글, 우리학교단순히 ‘열폭’이나 ‘답정너’ 등의 뜻풀이가 궁금했다면 이 책을 들지 말자. 그런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으니까. 대신 요즘것들의 말을 통해 세상 읽기가 궁금하다면 펴도 좋다. 의외로 아프고 슬픈,
황영주 서평기자   2017-02-01
[서평] 과학 | 모든 순간 반짝일 수는 없다
과학 하는 용기조정훈·김성호 외 카이스트 학생들 글, 살림Friends살면서 누구나 문제에 부딪힌다. 자신의 한계를 경험하고 좌절하고 실패한다. 그 정도가 너무 깊어서 주저앉는 것 말고는 달리 무얼 할 수가 없을 때, 나는 그저 온몸으로 주저앉아, 거
심선정 서평기자   2017-02-01
[표지의 발견] 2월의 표지
소설의 첫 문장 김정선 글, 유유책 표지, 그것은 작가와 독자의 영적인 교감의 창(窓)이다. 그리고 형식이 없는 내용의 기록이자, 내용이 펼치는 여로의 종착지다. 출판의 역사에서 표지 디자인의 뿌리가 사용가치에만 있었다면, ‘표지의 발전’은 요원한 일
독서신문 책과삶   2017-02-01
[서평] 문학 | 사각의 링 안으로 축소된 폭력의 세계
스파링 도선우 글, 문학동네오래 전에 복싱을 잠깐 배운 적이 있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 줄넘기와 기본 자세를 배우는 것에 집중했다. 하루는 코치님이 링 안으로 들어오게 한 후, 스파링을 해보라고 하셨다. 장비를 갖추자마자 쉴 새 없이 공격이 들어왔고
윤정인 서평기자   2017-02-01
[서평] 예술 | 삶을 닮은 그림에 울컥!
작품의 고향임종업 글, 소동“이왕 파리에 온 김에 오베르 쉬르 와즈도 가 보는 건 어때?”이십 년 전 배낭여행이 떠오른다. 교과서에서 사진으로만 본 그림들을 실제 보고 싶은 마음에 대학시절 처음 유럽으로 떠났다. 그때 설렘이란! 파리의 민박집에서 만난
김정순 서평기자   2017-02-01
[서평] 경제 | 육성으로 만나는 드러커의 생각과 철학
마지막 인터뷰제프리 크레임스 글, 틔움경영관리 방법을 체계화시켜 현대 경영학을 확립한 ‘경영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 중에 그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책으로 혹은 학문으
박정연 서평기자   2017-02-01
[서평] 역사 | 슈퍼우먼 신(新)사임당 만나기
사임당전정옥자 글, 민음사하루 종일 아이들 교육에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다가 밤이 되면 피곤한 몸을 일으켜 생업에 매달렸을 그녀. 호롱불 밑에서 꾸벅꾸벅 졸며 수를 놓다가 미처 골무를 끼지 못한 손가락 마디가 바늘에 찔려 피 한 방울 떨어지지는 않았을
박은정 서평기자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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